‘페이커’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‘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(롤드컵)’ 우승 주역들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무대가 열린다.
T1은 ‘2023 T1CON’을 동대문 DDP 아트홀 1관에서 30일 개최한다.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도 진행한다. T1CON은 지난해 12월 31일 개최한 ‘2022 T1CON’에 이어 연말 T1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다. 특히 올해 2023 T1CON은 롤드컵 우승 후 열린 행사인 만큼 더욱 관심이 고조된 상태다.
2023 T1CON에서는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뿐만 아니라 T1의 ‘발로란트’ 선수단 역시 출연한다. T1 레전드 선수들과의 이벤트도 준비돼 오랜 기간 T1을 응원해 온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.
안웅기 T1 최고운영책임자(COO)는 “2023 T1CON은 지난 1년간 팬들을 열심히 응원해 준 전 세계의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축제의 장”이라며 “올해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고 T1이 우승까지 하게 되면서 더 많은 팬분들이 생긴 만큼 온라인을 통해서도 T1CON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”고 말했다.
한편 T1은 모든 한국 팀이 탈락 위기에 처했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데 이어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. T1은 2013년, 2015년, 2016년에 이어 2023년 역시 ‘소환사의 컵’을 들어올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기록됐다.